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공존의 조화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1. 20. 15:39

공존의 조화


                              詩최마루


물과 불은 묘한 관계로 악수조차 하질 않으니

끓이고 굽고 그들의 성정 또한 대단한 뚝심이다

물은 여름에 불은 겨울에 제 인기를 구사하지만

사람들만이 어색한 친분을 잘도 경계하고 있다


섭리를 견주어보건대

물불만 가리면 화를 내고 싸울 일도 없겠지만

예로부터 지구는 물이고 우주는 불이니

그 이치를 화합과 협력으로 공생하게 하였더니

인간 세상에서야 영원토록 고귀한 형상이어라!




* 바다와 하늘 / 음과 양 / 불과 물 / 사람에게까지 남녀가 있으니

  하물며 내 마음은 무엇이고 네 가슴은 무엇이더냐!

  생각이 많은 날의 고뇌안으로 시간은 미온적으로 흐르고

  그 뒤엔 무거운 세월들이 그 시간들을 세밀하게 업고 달리는 이치조차

  결국은 아름다운 공존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 시인 최마루의  <심오한 사색의 낙엽중 > -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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