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궁금한 촉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1. 20. 16:05

궁금의 촉


                   詩최마루


침묵은 먼지처럼 흩어지고

어금니가 유리처럼 깨어졌다

깊은 잠에 빠진 금이 간 세월!

내가 살고 있는 이 우거진 시대

누군가의 처량한 이야기를 애석해하였다


문득

부끄러운 동그라미를 그리다가

울퉁불퉁한 삶에 절대 복종하며

약육강식에 조련되고 있음을 알았을 때

나는

누구에게나 미친듯이 되묻고 싶었다


결국은

깃없는 활촉처럼 견뎌온 쑥스러운 인생

그대도 달리 할 말은 있는가!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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