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그대 위한 애정의 밤

되풀이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1. 31. 14:17

되풀이

 

                        최마루

 

하얀 종이위로

검은 선 하나를 정성껏 돌려보면

행한만큼의 지름이 중심으로 형성되어

과히 새까맣게 그려집니다

 

나는 언제나 버릇처럼 그 위에서

어두운 저녁을 새로이 닮아갑니다

 

그러나 신중한 내심은

밤새도록 혼돈의 꿈을 쫒아서

하얀 하루를 거침없이 걷어낼 뿐입니다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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