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사랑하는 삶

禱爾歌(도이가)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3. 7. 17:36

 

禱爾歌(도이가)

 

                  詩 최 마루

 

나의

애잔한 기도를 들어 주소서!

 

무릇

웅대한 하늘과 땅 사이

적막한 영혼을 끌어안고

무상의 애도에 찬미한 아베마리아!

 

이미

타락한 심성에 고이 핀

애슬픈 명복을 겸허히 찬탄하며

외로된 눈물 한 방울방울

견실한 이슬이 되오나니

 

한낱

사무치게 애절했던 곡절들이

그 무슨 위태로운 까닭이었던가!

 

 

 

* 도이가 : 기도가

 

 

* 아베마리아의 선율에 여리디 여린 심성의 가락을 눈물샘과 함께해봅니다

  - 애잔한 그리움과 고뇌에 꽃이 피는 이 계절에 함께하는 시인 최마루에서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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