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생각하는 삶

고뇌의 끝자락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4. 6. 16:44

고뇌의 끝자락


               詩 최 마루


꿈속에서 증오의 뿌리가

밤새 이부자리에

천체를 가득히 깔아놓았습니다


이른 아침인즉

어금니 하나가 베게위로

대담하게 삐져나와 있더군요


마침내 하얀 길 위에

얼음같이 투명한 인사가

냉큼 사라져버렸습니다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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