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나의 환타지아

소멸 후에 핀 꽃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4. 16. 21:09

소멸 후에 핀 꽃


                                詩 최 마루


선악에 업으로 인한 윤회의 본질은

인간 세상에 권선징악의 개념인즉

회귀되는 상념의 파도가 가슴까지 밀려오면

보이지 않는 망각의 삶에 빙거의 힘이 치솟다


그리한다면 

굴레 속에도 연꽃처럼 우아한 빛을 발산하여

생기로운 이승으로 특유의 향기가 되어

오매불망에 짐지운 번뇌로 잠들게 하였으니

절대적 영원은 단연코 없음이라!


비로소 

현실의 상태를 점검하여 미혹에 벗어나거든

걸식을 하더라도 일심으로 고요히 살아간다면

거치른 입속에도 향긋한 꽃이 피어나니라!



* 빙거 : 어떤 사실을 증명할 만한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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