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나의 환타지아

파도의 선율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4. 6. 16:28

파도의 선율


                   詩 최 마루


소슬바람이 부는 날이면

바다가 나를 호젓이 부른다


어느새 산모퉁이를 돌아돌아

해변을 한적하게 거닐어보니

 

퐈하아 

퓨르르로로 슈우욱 쵤얼쳒쓔루르르

포로로 퐈아아

퓨우로르르 쵤올쵝튜우어으

퐈르르슈으우 

퓨로르로르르 쵤어얼쇠에엑츠르르

 

한동안은

청명한 바다의 자작시에 매료되어

파란 파도소리 하얀 마음으로 동동 잠그고

갈매기와 한나절 노래하는 여유가

이토록이나 안온하노니

세상사 그 어디에서 이만한 행복을

잠시나마 접할 수 있으리오


이 순간

내 마음도 아늑한 파도에 그만 실리어

시공간의 대양을 빛살처럼 넘나드오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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