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팽이 밤꽃
詩 최 마루
매 한낱 어둠속으로
닮은 날만 세워보다가
이른 아침을 맞고서는
실없는 오후에 낮잠을 불러
초저녁을 무안하게 하더니
꼭은
밤무대에 가만있는 달과 별은
왜 그다지도 흘겨보는가!
그러고 보니
밤새 이 마을 저 마을마다
고즈넉이 노래하는 새를
즐겨이 욕질하는 잡놈은
도대체 어떤 놈들인고!
☆ 글쓴이 소개 ☆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 마루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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