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향
詩 최 마루
나와 네가 둘이 되고 열이 되어 곧 백이 된다면
아니 천이 되어도 만이 되어도 그 무엇이 되어도
오직 하나의 순수한 행성으로 가족이 된다면
그 강하고 빠른 결집력에 창날 같은 정의는
언제든 맹렬하게 살아있겠지
나아가 수려한 세상사에 고품격으로 참여하여
온 기상을 구현하기로 다부지게 맹세하였다면
당장 지금이라도
망설이지 말고 앞으로 앞으로 전진만하여라!
뜻있는 곳에 소수의 점들이 한데로 모였으니
대희망이 되는 것은 분명함임에
미립자같은 육신과 블랙홀같은 마음으로
내 이제 원대한 희망의 소유주가 될 것이 온즉
거대한 인간의 나무를 엮어서 달걀같은 지구에
농구공같은 크나큰 포물선의 유연한 획으로
위대한 영장의 대자존을
지극히 열어 젖히어 내 활짝이 펼쳐보이리라!
* 주설 - 인간 사다리를 존애하며 세계의 화합과 성실의 근본으로 모든 나라의
사회복지와 정의 실현의 참여를 지극하게 갈망하려는 의식을 포효함
☆ 글쓴이 소개 ☆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 마루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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