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사랑하는 삶

진달래 피는 봄날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6. 17. 01:01

진달래 피는 봄날


                                        詩 최 마루


밥상에 묵사발이 간초롬하게 누워 정감을 띄우다

부추전은 사지를 펼쳐놓고 간고등어인양 널부러졌음에

홍조를 띄운 우렁각시의 솜씨임에 틀림이 없었다


그녀의 화기가 자애로운 이 밤으로 꽃피우니

포근한 저녁식단의 행복한 노래가 여기저기에

진달래꽃처럼 자꾸만 붉어지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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