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나의 환타지아

애상곡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7. 8. 21:43

애상곡


                  詩 최 마루


아주 미안한 사람이 생각납니다

내심은 영원히 죄송할 것 같아서

뼈아픈 애원이래도 좋겠지만

그를 너무나 사모하였기에

천만년의 아릿한 산자락에서

언제나 구름이 되어도 좋겠습니다


몽실한 난층운의 면사포를 쓰고서

영영 

의미의 존재로 남고만 싶었기에

이제는 

사랑한다는 말은 잊어가겠습니다


참된 용서의 한맺힌 눈물들이

어느 겨울의 찻집에서 내 마음처럼

서늘하게만 식어갑니다


어차피 

나에게 떠날 것을 이미 알았기에

가련하게 사라지는 그림자에

차마 잘 가란 말은 아끼겠습니다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나의 환타지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궁금증  (0) 2013.07.08
뒷마당의 그림자  (0) 2013.07.08
황금식단  (0) 2013.06.25
각성  (0) 2013.06.25
꽃이 나리는 까닭  (0) 2013.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