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그대 위한 애정의 밤

야곡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7. 21. 17:59

야곡


                  詩 최 마루


그대 순수한 마음 내게로 준다면

내 생에 최고의 열매가 될테요

밤마다 

고운 내 사랑에 촛불처럼 켜놓고는

내일조차 열없이 마다 할테요


나는 그대를 소유하지 않아도

그대는 나를 영원히 소유해주오!


그대의 유연한 예감이 적중하온즉

백야의 남자가 마지막 선택이자

온 천지로 무지개 세상의 야밤에

행운의 포로가 되어버렸소이다



* 야곡(夜曲) : 세레나데 - 저녁 음악이라는 뜻

              밤에 연인의 집 창가에서 부르거나 연주하던 사랑의 노래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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