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그대 위한 애정의 밤

고프다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7. 21. 17:58

고프다


           詩 최 마루


진정으로 아름다운

이별을 만나 보고프다

파도에 퐁퐁 떨어지는

맑은 비 소리를

상큼하게 듣고프다

때로는

전설같은 일생을 꾸려서

하늘로 보내는 편지를

말끔하게 쓰고프다


어느 의미있는 삶에

소감문을 그려낸 눈물들이

고백자의 영예로운 용기로

고독한 꽃씨가 되는 날


무형에 어울린 물빛처럼

무한으로 절필하고프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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