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그대 위한 애정의 밤

개미마을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7. 11. 23:59

개미마을


             詩 최 마루


내장처럼 구불거리는

그것도 빌딩보다 높은

산허리 허리를 둘러서

소박하고 정겨운 고을로

집채만한 털렁이 버스가

간신히 기어서가다


산아래 병풍같은 촌락

비록 

낭만은 입지 않았어도

순백의 사람들은

감성의 개미마을이라고

오랫동안 부른다


비록 낯설은 땅이지만

희망이 몰려든 벽화촌


홀로 땅거미가 되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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