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먹기
詩 최 마루
사람의 이름들 하나하나 별이 된다
세상에는 못난 게 있어야 예쁜 게 보이고
웃음 뒤에 눈물들이 얄밉게 손짓하는 게 삶의 진리이다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거렁뱅이조차 제 몫이 있고 오물도 제 몫의 향기가 있다
잘 썩은 내음의 구수한 퇴비를 기억해보라!
누군가에 스치는 인연이래도
언제나 그들을 기쁘게 기억할 줄 알아야한다
생은 우리의 빈자리에 어울렸던 아름다운 그림자였으니
완전한 행복을 위하여 매일 밤을 베고 자야 할 것이다
미숙한 발걸음에 여명이 들면 하늘마저 울우니
절망의 심오한 한숨소리에
굳건한 각오의 빛은 마음속으로 활기차게 새어 나온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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