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줄 시간
詩 최 마루
평일과 주말의 시간은 무언가 다릅니다
주말의 시간은 후딱 윙크하듯 도망치기 급급하지요
그러다가 휴가나 기념일의 시간은 초속입니다
이래저래 한참을 지나보면 바로 어제 같은데 말이지요
이럴 때는
근로보다 게으름의 체감법칙이 묘연한 것만 같습니다
고작 쉼이란 심적 여유와 체력의 보완인데도 불구하고
어쩌면 더더욱 곤란하게도 지치는 것만 같아서
매일의 시간들이 시시각각 제멋대로 들쑥날쑥입니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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