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나의 환타지아

상흔은 지고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8. 13. 21:03

상흔은 지고


                     詩 최 마루


살아있을 때 진저리나게

아무리 사랑한다고 외쳐대도

받아주질 않던 짝사랑이 있었으니

그것이 첫사랑이기도 했습니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에야

지독하게 늙어버린 미친 사랑도

추억의 그림으로 남아있지만

그 아쉬움과 그리움의 상처는

작은 가슴안 그 깊고 깊은 속에

영원한 문신으로 남아버렸습니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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