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낙인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8. 25. 17:16

낙인


                         詩 최 마루


새는 풍경화처럼 하늘을 접사했다


유난히 우람한 심해의 바다는

티나게 멋진 내용을 심오하게 담아놓고

사진 한 장에 그 시간을 못질해버렸다


결국은 또 한 장의 종이 거울인 셈이다



* 접사(接寫) : 사진을 찍는 대상에 물체의 렌즈를 가까이 대고 찍음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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