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애
詩 최 마루
예술은 무지개 같음이다
상쾌한 빛을 다하는 계절보다
아름다움의 결정체 바로 그 것이다
하여
순수의 난무가 부담스럽게도
기막힌 구성에 감격해하다가
낭만에 부끄러이 심취하는 순간
오롯한
상징물은 궂은 음모를 가려내고
파멸의 대상은 늘 궁금함이었다
이내 과묵한 현실은
뜨거운 가슴으로 초월을 이겨내다
이어
정의는 꿈을 화려하게 성장시켰고
결국 모든 것은 오직 나를 위하여
마음속에 영험을 조각을 하였던 바
귀한 예술은 꼭 쌍무지개 같음이다
* 난무(亂舞) : 엉킨 듯이 어지럽게 추는 춤을 말함
* 독보(讀譜) : 악보를 보고 즉시 그 악보에 적힌 선율 화음 음정 리듬 등을
실제의 악음으로 재현하여 연주하는 일을 말함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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