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생각하는 삶

통곡의 벽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8. 25. 18:17

통곡의 벽


                     詩 최 마루


서늘한 기운이 하늘을 재우며

역사의 그림자를 이끌고 왔었노라!

그새

빛을 향한 내 의지의 마음은 멀고

우화같은 신이함을 노여워하였음에

어찌 가슴 아픈 일에만

그토록이나 충실하였더라 말인가!


수상한 의중의 세월동안

벽보금지는 금기사항이었음에

오늘까지 가슴 시리게 서러웠노라!

드디어

반사의 막을 넘어서는 울고 있을

내 고결한 마음의 벽이 통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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