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감
詩 최 마루
바다보다 청아한 하늘위에
구름과 바람이 출렁이고
그 위로 이상이 꿈틀되오니
들뜨는 이들의 꽃뜰 마음이사
세월속으로 깊어만 지다
더욱이 신비의 새무리들이
하늘의 견고한 말씀을 물고
녹색이 짙어진 대지를 찾아
풍경을 그림같이 늘여놓고는
이승의 조화로움을 채색하다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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