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달 항아리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8. 25. 17:44

달 항아리


                  詩 최 마루


달속의 항아리는 요염한데

봄의 전설을 차마 곡망하다가

광명의 숨결을 사모하도다


때마침

영락의 달궁은 요원하노니

은하수에 흐르는 작은 섬에는

신실한 영혼의 실바람과

꿈여울에 된사랑이 농익어가다



* 곡망(梏亡) : 욕심 때문에 본래의 선한 마음을 잃음을 뜻함

* 영락(榮樂) : 생활이 영화롭고 즐거움을 말함

* 요원(遙遠) : 아득히 멀다는 뜻

* 신실(信實) : 믿음직하고 착실함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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