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아! 나의 영원한 사랑이어라

폭포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8. 25. 18:06

폭포


                   詩 최 마루


능선에 오르는 애절한 바람

속세를 이지러지게 배회하다가

미련의 한숨이 억세풀에 괴이다


구슬픈 흔적은 유일한 신이가 되고

홀로사 낙엽처럼 떨어지는 눈물에

장엄한 물길은

태곳적부터 위용스레 승천하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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