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그대 위한 애정의 밤

몽환의 밤에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9. 1. 17:58

몽환의 밤에


                          詩 최 마루


밤새도록 꿈속에서 나를 찾다가

나를 닮은 후줄근한 영혼을 위로해봅니다


어찌 평생의 폭신한 이불은 온데간데없고

심난한 오랏줄이 온몸으로 칭얼대고 있었음에

새벽이 그토록이나 긴 줄은 몰랐었습니다

어느새 아침이 이르자

어제의 자막은 전혀 기억나질 않습니다


오늘의 꿈은 화려한 신방입니다

어찌 보면 매일이

덧없는 삶의 연속극인 셈이겠습니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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