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그대 위한 애정의 밤

풍경잔치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9. 29. 20:05

풍경잔치


                                         詩 최 마루


맑고 정다운 호숫가에

하늘과 나무들이 손바닥을 마주한 것처럼 우아합니다

그러자니 초가집을 지어도 오두막을 세워도

아니 

궁전을 옮겨놓아도 머리를 맞댄 것처럼 두 채가 되어지네요

때로 

물구나무서기를 하여도 똑같아만 집니다


뜬금없이 희한한 잠꼬대라지만

매일같이 우스개처럼 희희낙락만하다가

꽃이불 사이를 곱게도 포개어 놓은 것 마냥

꿈나라의 적나라한 풍경을 오늘도 이채롭게 닮아갑니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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