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념
詩 최 마루
유리컵에 담긴 생명의 액체
허탈한 무욕의 비지땀
매사에 비슷한 풀이를 되풀이
현란하게 많아만 지는 생각들이
망각의 테두리에 포위가 되어가다
마침 오늘은 감성의 비가 내리고
내일은 눈이 오고 다음날은 우박이 오고
그 다음날은 고독이 찾아올 거야!
아니
노상 타성에 허덕이든 갈등도 오겠지
시작과 끝도 없는 일상이 무덤덤하여도
각자의 나름은 영화같은 삶이거늘
가끔은 거추장스러운 세월들을
고스란히 반납하고 싶어진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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