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들의 함성
詩 최 마루
현란한 오로라 빛에 몸부림치는
숱한 영혼의 메아리를 들어 보았는가!
이미 수백 아니 수천만 광년을 너머
살아있는 자로서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이기에
피맺히게 들리어오는 검은 저 소리를
마침 이승의 한많은 까마귀떼 울음같은
해괴한 기운이 무중력으로 밀려오면
계절마다 무수히 쏟아지는 바늘같은 추억들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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