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짙은 그리움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10. 19. 22:14

짙은 그리움


                    詩 최 마루


바람따라 가는 이채로운 길에

통곡의 노래 소리가 구슬프구나!


허수아비마냥 흔들리는 심상에는

왠 가을비까지 처량하게 보이는가!


댕기머리 쪽지머리 더벅머리

다들 온전히 어데로 갔느냐!


한동안은 

네 모양이 원없이 보고파서

평생을 아픔에 지쳐버린 속내가

어느새 칼집 속으로 들어가누나!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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