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인
詩 최 마루
이제는 떠나시네 떠나시네
고운 정일랑 연기처럼 피워놓고는
사모곡조차 외면하며 홀로만 떠나시네
세월이 한참 지나 한없이 보고파도
이제 이제는
돌아올 수 없는 국화원으로 가셨다네
울고 울어 지친 미상의 밤마다
애절히도 내 님이 절대 그리우면
이 가슴안에 불꽃같은 대슬픔일랑
어느 결에나 소담스레 지울까!
* 2013년 10월 22일 저녁 7시경
대구의료원 장례식장 국화원 302호 친구 모친상의 애도가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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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e33281004@nate.com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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