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차림국밥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10. 27. 19:30

차림국밥


                        詩 최 마루


소담한 반상에 땡고추 두 개

양파 마늘 된장 깍두기 부추무침

그리곤 

뚝배기 한 사발에 배부름이 가득 담겨있다

시식 전

진한 국물에 새우젓으로 삼삼히 간을 맞추고

풍부하니 한 수저 푹 들어 올리면

푸짐한 행복의 건더기는 희망이 된다


어느 사이

따끈한 국물 한 모금 한 모금에

이내 뱃살은 포만감에 출렁 출렁이고

덤으로 한 사발의 정감이 물씬하게 오른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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