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목마른 그대 노래여!

애상에 어리 울 때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11. 23. 11:01

상에 어리 울 때


                 詩 최 마루


함석판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린

절대적인 음악이었어

어린애들은 잘 모를 거야!

삶의 서사에 얽힌 애정이었고

사는 동안은 순수한 사랑이었어

세월에 비추어진 내공이기도 하지


특히나 

밤의 고독한 시늉이기도 했지만

나뭇잎의 알싸름한 내음들이

빗소리에 깰까봐 늘은 고요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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