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목마른 그대 노래여!

찬란한 감성의 궁전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12. 4. 23:13

찬란한 감성의 궁전


                         詩 최 마루


잠을 자도 달려오는 세월이여!

흐린 시간에 넘어진 좌절을 베고

정글같은 길을 터벅터벅 걸어서

하늘의 사다리를 오르고 싶었소이다


마음의 숲에도 계절마다 꽃이 피고

그 꽃불들은 추억의 향기가 되어서

영원한 사랑의 궁전에 머물렀소이다


하오나 백야의 기나긴 골짜기에서

항상 빈약한 경험에서 또 울었으니

빈곤한 삶마저 차마 응답이 없다면

저으기 괴팍한 인생은

장편소설에 잔혹하게 그려질 것인즉


이제부터

실상의 의미 속에 심오하게 숨겨진

우아한 참사랑의 위대한 맛이야말로

쾌히 죽어서도 찬란할 것이 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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