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나의 환타지아

숙성된 고독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12. 1. 14:57

숙성된 고독


            詩 최 마루


나의 심오한 사랑은

시종 방종에 불과했었고

새로운 고난의 인생들을

번역하려 들지 않았습니다


추후 늙고 외로울 때

가련했던 나의 사랑들이

그 얼마나 괴로워할지를

애써 외면만 했었지요


그런데도

침전의 투박한 세월들이

둔중한 삶의 무게를 이고는

수려한 수천 년의

지긋한 고독 속으로

애처로이 즈미어만 갑니다



* 시종(始終) : 처음과 끝을 아울러 이르는 말을 뜻함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나의 환타지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詩花  (0) 2013.12.04
떠나는 언행들  (0) 2013.12.01
인내의 변고  (0) 2013.12.01
적합한 언급  (0) 2013.12.01
회상의 혼이 보이다  (0) 2013.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