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새통
詩 최 마루
시장통에 난리는 난리도 아니네
온통 헷갈리는 머릿속의 불꽃이야말로
혼을 쏘옥 빼놓을 일이지
살다보면
비도 맞고 눈도 맞고 때론 우박도 맞지
싫든 좋든
하늘이 내리면 숙명으로 받아야하거든
그러다가 넘치면
북새통이 되고 적당하면 고마운 일이고
어쩌다 머리가 난리통이면 작살이지
마음의 혼불마냥 마구 흔들리거든
그게 야단법석이란 말이네
혼란이 따로 있나!
폭풍우조차 못이기는 가슴에 이는 바람
모두에게 한 번씩은 찾아오지
자주 오면 나도 에이게만 넘치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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