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나의 환타지아

반추의 그림자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12. 27. 01:40

반추의 그림자


                            詩 최 마루


천상에조차 아름다운 금수의 땅이거늘

아아! 안온함의 지금이사 금곡의 시대인즉

처절하고 참혹했던 비망록에 이슬이 맺히다


예로부터 원혼이 떠도는 질곡의 대지위로

먼 역사에 거병의 몰락과 흉흉한 민심이

참상의 시대로 추락하였으며

방어선이 무너지고 임금은 용포를 벗었으니

몽진을 간들 내 부모형제들은 죽임을 당했도다


차마 

비극과 자괴감에 난립된 그 치욕의 난국에

간신배들은 온통 독버섯만 같았구나!

더구나 민망한 날에 모반과 역모로 얼룩졌으니

한 하늘을 보며 살수 없는 운명들이었거늘

그래도 원수를 사랑하란 묘한 말씀인들

모든 것이 파멸되고 당해보면 감당이나 될까!


정말이지 우리의 고귀하신 할머니 할아버지

아! 세기마다 어떻게 살아들 오셨어요



* 반추(反芻) : 어떤 일을 되풀이하여 음미하거나 생각함을 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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