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나의 환타지아

내안에 나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12. 27. 01:57

내안에 나


                  詩 최 마루


이채의 가장자리에는 그대의 인격에도

진선미가 생동합니다


언제나 만상으로

흩날리는 꽃바람조차 진작에도 모를

그 우아한 행복은

사람들만의 고유한 충족조건이지요

더욱이

도량이 아니라 방편일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세상에 참된 성자의 공부처럼

두터운 복이라면 초연한 인생관이겠지요

모든 게 나의 탓이라고들 합니다만

그래요 바로 우리의 자신입니다


하오나 세상에는 두터운 집착이

곧 화두이며 마음의 적당한 감옥이었습니다


본디의 모습처럼 이름 없는 나그네마냥

피다가 진 꽃인양

온건하게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어쩌면 

신비로운 복됨인지도 또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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