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서
詩 최 마루
내 마음을 나도 모르겠어요
가끔은 풍선마냥 허공으로 날으다가
실제의 모습에 상심만 깊어갑니다
영혼이 포개어졌다가 잠시나 졸면
꿈나라에서 쫓겨나오기도 하지요
내 가슴속에 착각의 집 하나가
마치 궁전처럼 살고 있습니다
일체의 자유는 머릿속인데
육체는 늘상 바쁘게만 돌아답니다
도대체 나는 누구일까요!
혹여 나를 아시는 지요
나를 찾아주시면 나는 오로지
실체의 당신과 하나가 되고 싶습니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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