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나의 환타지아

영혼의 시대

시인 文明 최마루 2014. 3. 26. 00:25

영혼의 시대


                      詩 최 마루


저 멀리 명왕성에는 구석기가 보이고

점차 가까이로 환상의 신석기가 보이다가

몽환스러운 청동기가 불쑥 보이더니

금세 

역대의 천체들이 가장 똑똑한 별꽃이 되어서

비극의 사선으로 재빨리 내달아납니다


이즈음 처절하게 울부짖는 메마른 허공에서 

야생화의 고독한 소리를 들어는 보셨는지요

이제나 야릇한 세상의 어느 귀퉁이에서

오로지 애틋하게 불사르는 저 슬픔의 연주를

이토록 깊은 밤에 눈물꽃만이 일렁입니다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나의 환타지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오르는 취기  (0) 2014.03.26
여전한 의미  (0) 2014.03.26
침묵의 꽃  (0) 2014.03.26
향기로움  (0) 2014.03.25
산골정취  (0) 2014.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