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시대
詩 최 마루
저 멀리 명왕성에는 구석기가 보이고
점차 가까이로 환상의 신석기가 보이다가
몽환스러운 청동기가 불쑥 보이더니
금세
역대의 천체들이 가장 똑똑한 별꽃이 되어서
비극의 사선으로 재빨리 내달아납니다
이즈음 처절하게 울부짖는 메마른 허공에서
야생화의 고독한 소리를 들어는 보셨는지요
이제나 야릇한 세상의 어느 귀퉁이에서
오로지 애틋하게 불사르는 저 슬픔의 연주를
이토록 깊은 밤에 눈물꽃만이 일렁입니다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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