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나의 환타지아

사랑의 벌침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4. 18. 01:57

사랑의 벌침


                               詩최마루


내가 소소하게 하고픈 말이 하나 있지

귀여운 언어 한 어절은 리듬을 타고

가장 사랑하는 이에게 꽃씨로 피어라!

 

주고픈 선물은 오묘한 사랑에

살짝이 데운 알딸딸한 정종 한 모금 물고

촛불같이 타오르는 입술로 합환주 하고프지만

 

바삐 도망치듯 떨리는 내 못난 사시가슴

그때는 부끄럽게도 희미한 사랑을 들고 돌아왔지

 

알뜰한 생의 뜨거운 내 마지막 노래여

 

나의 음색은 가여운 무반주의 떨림뿐이라

아마 평생을 이러고만 살듯한데

 

이제 그대 위하여 예쁜 홀씨 하나 타고

어떤 꽃벌이 되어 볼까


 

 

*수줍은 사랑은 고요한 마음에 시가 되어 날아 다니죠

*애타게 불꽃 같은 그리움이 되기도 하구요

*어떨 땐 지독히도 아플 때가 있답니다

*그런 못된 사랑이 있다면 그 사랑을 위해 벌침처럼 달콤하니 쏘아보세요

*그대의 사랑은 달콤한 아픔이 오랫동안 지속될 거예요

*이제 각별한 벌침을 쏘았으니 아름다운 사랑은 책임지셔야죠

*그 사랑이 영원토록 나을 때까지요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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