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의 터미널
詩 최 마루
고초를 나무래다가 47년 11개월 동안
참으로 출처 없는 희로애락에 휘둘려
인형극마냥 기이하게 살아왔다
수치스러웠고 부끄러웠고 민망했으며
죽고 싶을 정도로 괴로울 때도 있었다
이러한 황당한 것들이 과히 인생이라면
후회없이 재미있게 살아야지 않겠는가!
여생은 더러 고속도로에서 국도로
그리고 비탈길에서 다시 고속도로였다
☆ 글쓴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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