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추동물
詩최마루
하루 종일 인내를 농축하여
208개의 뼈를 맞추지 못하는 무척추동물에게
빈곤한 말부터 시작한다
미개척지에 개미가 아파트를 분양하고
도둑고양이는 사타구니에 자전하는 지구를 갈아 먹는다
그래도 변형하지 않았던 예전 사람들이
네모진 마음에 열어둔 원시적인 머리를 흔들 때
신세대 사람의 진정한 얼굴은 점점 멀어져만 가는데
다시 돌아와 다오
무척추동물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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