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편지
매일 밤 별을 헤면서
벌레가 만든 옷으로
울타리를 만들어
우울한 이에게로 꽃이 되고
섬세한 분홍빛 우울증에
오늘도 거룩하게 시달립니다
사랑하면서 죽어버린 모든 사람에게
짧은 편지를 정성껏 쓰기 시작합니다
<서신>
당신은 눈을 감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처음 만났던 날
비단 같은 흙 위로
뜨거운 맹세의 눈물들을 기억하는지요
우리의 사랑은 거룩한 빛이 되어
영원한 기쁨이 되고
당신과 함께한 그 기쁨 외로워
도저히 잠 못 이루겠습니다
하늘로 조용히 보낸 편지
수취인불명으로 반송되어 돌아오는 날!
나의 눈물은 꽃잎 되어
맑은 구슬처럼 사뿐히 떨어집니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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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마루님의 글입니다. <등단작가이며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 동의 없이 무단전재,표절 및 재배포,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cho33281004@yahoo.co.kr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