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공간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5. 8. 22:01

공간

 

詩최마루

 

사각의 화면에 무형의 공간을 담아서

보이는 자에게만 보도록 도박하자!

 

요행을 얻을 수도 있고

미련한 감촉도 맛 볼 수 있고

그러나 잘잘못을 추궁은 하지 마라!

 

깊은 연못도 아닌

풀과 이끼가 피지 않는 어둠의 공간!

사랑과 우정과 밀어조차 없는 곳!

냉혹과 불평등도 없는 곳!

하물며 이치와 윤리와 사상이란 것도 없는 곳!

상상으로 창조하는 미로 같은 차원으로 달려라!

 

소망하는 그 무언가 있을 수도 있고

형상 또한 있을 수도 있고

타락과 원리가 교차되는

믿을 수 없는 숱한 시간들

그리한다면 또한 삶의 의미 안에는 무슨 공간일까!

 

생각도 미치지 않는 좌우 사방의 시나리오 같은

또 다른 영상시나리오 같은 필름 속의 우월한 공간인가!

 

초속의 감각 잊은 지 오래고

쓰라린 인생이야기조차 말초신경은 제대로 모른다!

 

그저 달려 보리라!

달리다가 멈추면 순간 해제

해제 이후 모른다!

과학과 문명은 어느 곳으로 사라지는가!

사람들이 찾는 행복은 그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어두운 공간은 하얀 수면 속에서만 달린다

내일부터는 무형의 공간에서와 대하여 달리

유형의 공간으로도 심각하게 고민해 볼 일이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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