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이모양 저모습

자유분방

시인 文明 최마루 2009. 5. 8. 22:39

자유분방

 

    詩최마루

 

"개봉박두"

 

시간을 절제하고

짧은 기쁨을 채취하는 뜨거운 열광

열띤 인식이 두려워 가만가만히

인생의 조명은 쉽사리 제자리를 지키지 못한다

 

방황,

그것 조차 황망히 모를 때가 많다

 

아무것도 모르는

그저 모른다는 무지투성이

방종에서 오는 불안한 자유로

허접한 인생사의 영화가

제 모양 없이 뒤뚱거린다

 

“근일 공개”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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