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사랑하는 삶

고백초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7. 18. 22:26

고백초


             詩 최 마루


고운 날마다

이토록이나 단아한 행운처럼

아름답고 평온한 세상에서

늘 강건하게 살아있음을

또 감사하게 생각하는 건


오늘도 

넝쿨진 사다리위에 걸려있던

무탈한 하루하루들을

매끈하니 알차게 보내었음을

진정 안타깝게 체감해봅니다


          - 1 -


또 다른 내일을 생각하며

희망의 그리움을 빚어낼 때

구름이고 태양이고 희망이거늘


아!

애살픔이 파동처럼 어우러진

꽃빛같은 진정어린 삶에

간결하게 펼쳐놓은 일상마다

순백의 고백체를 알현해봅니다

그러다가

홀로 수려했던 매혹적인 생애를

진심으로 간곡하게만 모두어서

온 하늘만큼 더 가까이에로

기꺼이 다가서는

그제야 

푸릇한 존경함을 알아갑니다


          - 2 -


그리곤 비밀없는 세상 가까이에

그윽한 참회를 사랑해봅니다


         - 3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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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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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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