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이모양 저모습

불경의 모독

시인 文明 최마루 2015. 12. 13. 20:20

불경의 모독


                 詩 최 마루


삶의 경계에서 인생의 벽화가

실로 난감하게만 그려지는데

음색조차 무형의 그대에게 묻노니


기차 화통을 푸욱 삶아 먹었나!

지랄 맞는 개한테 물렸냐!

홍콩 가버린 화냥년이 발랑거리나!


여느 때 어느 시각

괴괴한 유형의 고락을 넘나보니

아뿔싸!

불결한 화장실에서 밥 먹기

자정에 공동묘지에서 잠자기

양식당에서 된장찌개 주문하기


더군다나

급한 용무임에 온종일 통화중

희망도 행복도 없는 허망한 암적

헛된 논리에 파렴치한 비양심들

비이성적 오류에 체해버린 모순과

분쟁의 경계에서 부조리의 낡은 옷


그리고 믿지 못할 전설과 후설

정녕 현실의 경계가 이토록이나

참말로 어이없이 모호해지다



* 불경(不經) : 정상적인 법도에서 벗어나 있음을 말함

* 암적(癌的) : 큰 장애나 고치기 어려운 나쁜 폐단이 되고 있는 것을 뜻함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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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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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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