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내 영혼의 쉼터

이국의 선율

시인 文明 최마루 2016. 1. 2. 01:24

이국의 선율


                          詩 최마루


역사의 뼈마디에 가루가 되어버린

한 많은 목마의 슬픔을 보았노니

오오! 비탄에 잠긴 앳띤 환희여!


한때 거룩한 대명사로 등장하여

기름진 사색에 꽃이 되어었다


머언 수 세기의 꽃바람에

쫄깃한 기쁨은 전설이 되고

직화에 그을린 기억을 보태어

막연한 현실에 낯설은 애잔함까지

결국 

까닭도 없이 사어로만 남아야했다



* 사어(私語) : 드러나지 아니하게 가만히 속삭임을 뜻함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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