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화
詩 최마루
똑같은 그림이 정교하게 그려진 종이를
개도 물고가지 않을 꼬릿한 지물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왜 그토록이나 잊지를 못하는 것인가!
딱히 어울리는 연유를 거론하오자면
미혹한 여느 세상은
저선생의 혁명으로 이루어진 역사이기에
색다른 지면의 창연한 출현으로
무릇 선악의 경계를 확연하게 구분 짓다
* 지물(紙物) : 온갖 종이를 통틀어 이르는 말
* 저선생(楮先生) : 닥나무 선생이라는 뜻으로 종이를 이르는 말로
중국 당나라의 한유(韓愈)가 지은<모영전(毛潁傳)>에서
종이를 의인화하여 부른 데서 유래함
* 창연(悵然) : 몹시 서운하고 섭섭함을 뜻함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시인 최마루의 분홍빛 문학정원에서
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인터넷 사이트에 최마루 시인의 단아한 음률들과 함께 어울리어
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