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그대 위한 애정의 밤

낯가림

시인 文明 최마루 2016. 1. 2. 03:12

낯가림


                    詩 최마루


올곧은 

정의는 숨을 쉬지만

강렬한 확정은

황홀한 두려움을 몰고옵니다


급기야 

달빛에 씻겨진 밤바다를 닦다가

육체의 포대기에 휘감긴 영혼을

내 언젠가는 희미하게라도

화악 

벗겨보아야겠습니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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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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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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