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적멸의 회고록

시인 文明 최마루 2016. 2. 28. 19:42

적멸의 회고록


                   詩 최 마루


간혹 달빛마냥 축축한 기억들이

때로 고통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폐허에 쓰라린 잔상처럼

불현듯 발현하는 삶의 생채기로

생의 일부분에 질투처럼 파고듭니다


그럴 때마다

으스러지는 생각의 뼈에 피멍이 들고

울컥이는 하늘아래 꼬장한 허수아비로

또 하루를 심드렁하게만 보낼 뿐입니다


때때로 

이지러진 삶이 매일은 비슷한 것 같아도

시각의 차이에 따라 확연히 다름은

남다른 세월이 차후 일러 주었습니다



* 적멸(寂滅) : 사라져 없어짐에 곧 죽음을 이르는 말을 뜻함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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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채로운 나날처럼 여러분에게 즐거운 행복만을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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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게 여러분의 고혹한 감성들 마음껏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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